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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절기와 겨울은 갑작스런 뇌혈관 수축 작용을 유도해

    뇌졸중의 위험이 높은 계절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환절기부터 겨울에서 봄철로 전환하는 환절기까지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뇌졸중에 대하여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를 맞이하여 주의해야할 뇌졸중의 위험요인과

    예방 활동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뇌졸중 증상 및 위험성

    출처: 질병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그 근처의 뇌 영역이 손상되어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은 응급 치료를 포함한 급성기 치료를 빨리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증상이 뇌졸중의 발생을 시사하는지 평소에 잘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졸중은 평생에 걸쳐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위험 관리와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2. 위험요인 및 예방법

    위험요인

    최근 동맥 경화증이나 그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뇌졸중에서도 뇌출혈보다 뇌경색의 비율이 늘었으며,

    서구와 비슷하게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이 발생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의 환자에게 후유증이 남게 되고 이로 인한

    환자 자신의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뇌졸중에 대한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은 뇌졸중의 예방입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나 유전적 요인 등 조절할 수 없는 위험 인자는 어쩔 수 없겠으나,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의 관리만으로도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조절 가능한 뇌졸중 위험 인자 중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위험 인자입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를 위해 생활습관 개선

    (과체중 시 체중 감량, 저지방식이, 저염식, 운동, 절주, 금연)이 권고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함께하여 혈압을 낮춰야 합니다.

     

    대한뇌졸중학회 권고사항으로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한 혈압 조절의 목표를

    일반인에서는 140/90 mmHg 미만으로,

    당뇨병과 신장 질환을 앓는 환자에서는 130/80 mmHg 미만으로 유지합니다.

     

    급성기가 지난 뇌졸중 환자에서 이차 예방을 위한 혈압 조절의 목표는

    국가마다 다소 다른데, 우리나라에서는 140/90 mmHg를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흡연

    흡연은 좁아진 동맥에 혈전을 형성시키는 급성 효과와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만성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흡연은 모든 나이, 성별, 인종에서 뇌경색의 중요한 독립적 위험인자로서,

    비흡연자와 비교해 흡연자에서 뇌졸중의 위험도는 2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하는 뇌졸중 환자는 금연해야 하고, 뇌졸중 환자는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

    당뇨병 역시 주요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 중 하나인데,

    당뇨병은 뇌경색 환자의 15~33%에서 동반되어 있으며,

    뇌졸중 재발의 중요한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경색 중에서는 소혈관 병변인 다발성 열공경색과 높은 연관성을 나타냅니다.

    당뇨병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는 당뇨 조절을 엄격히 해야 하며,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 수치를 7% 미만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80세 이상 인구에서는 약 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경색의 20% 정도가 심장성 색전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의 경우,

    뇌 손상 범위가 넓고 심한 신경학적 장애를 유발하여

    다른 원인의 뇌졸중에 비해 사망이나 중증의 장애를 남길 위험이 큽니다.

     

    그러나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은 적절한 항응고 치료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뇌졸중 예방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의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뇌졸중 위험 정도에 따라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나 NOAC,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차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와파린 사용 시에는 혈액 내 치료 농도를 정기적으로 감시해야 하고,

    녹색 채소나 콩류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하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이상지질혈증도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허혈 뇌졸중 발생 위험은 혈중 총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LDL)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남자에서는 혈중 고밀도 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HDL) 저하와의 관련성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허혈 뇌졸중 환자에서 이상지질혈증은 스타틴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교정되어야 하며,

    저밀도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는 일반적인 권고사항을 따릅니다.

     

    큰 뇌혈관의 동맥 경화증에 의한 뇌경색 환자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추천합니다(목표: 100 mg/dL).

    식사와 영양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도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식이 요법의 효과는 혈압 강하 효과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지방 유제품(저지방 우유, 치즈, 요거트)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 또는 총 지방량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 요법도 권장됩니다.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은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어 뇌졸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염분 섭취량은 15~20g 정도로 많아서(WHO의 권장량은 5g 이내)

    가능한 한 싱겁게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뇌졸중 환자가 육류를 피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뇌졸중 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식습관은 적당한 육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싱겁게 하는 것이며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 및 운동

    규칙적인 신체활동에 의해 조기 사망과 심뇌혈관질환 사망이 감소하고,

    이는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결과는 신체활동이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소시키는 과정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뇌졸중의 일차, 이차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은 필요하며,

    규칙적인 운동(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운동)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만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중을 감소시키면 혈압을 낮출 수 있고, 혈압 강하 효과는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 혹은 비만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음주

    소량 혹은 중등도의 음주, 특히 포도주는 뇌졸중 발생을 감소시키지만,

    다량의 음주는 뇌졸중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의 여러 측면을 고려할 때, 뇌졸중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 음주자는 음주를 줄여야 하고, 음주하더라도 남성은 하루 소주 2잔 이하,

    비임신 여성은 하루 1잔 이하가 적당합니다.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최대한 음주량을 줄여야 합니다.

     

    이상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뇌졸증의 주요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뇌졸증 증상관련 자료와 추천 재활병원은 아래의 블로그 자료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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