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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일 남았습니다.
남은 10일을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서 9등급이 2~3등급으로 갑자기 올릴 수는 없지만 반대로 2~3 등급이 5~6등급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을 겁니다.
지금 이 시기는 현재 나의 실력을 유지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는 시기입니다.
1. 가장 중요한 체력 관리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고도로 민감하고 스트레스 받는 지금은 조그마한 신체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건강한 육체,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도 있듯이 수능 당일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고 작은 신체변화에 큰 의미를 두지 않도록 하십시오.
꼭 아침에 밥을 챙겨드시고 감가 등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관리에도 신경 쓰세요.
플라시보 효과일 수 도 있지만 영양제 등을 통해 자기암시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수능 시험에 맞춰 생활 패턴 바꾸기
지금 부터 무리한 공부보다는 수능 일정에 맞게 생활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 하는게 좋습니다.
수능은 1교시 시간 8시 40분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자정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6시 30분 내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수능날에 여유있게 시험장 입장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실험을 잘 치를 수 있을 겁니다.
3. 낮잠자는 습관 버리기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로 지내고 있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고 그 것을 해소하기 위해 낮잠을 자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그 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잠이 쏟아져 집중력이 저하되고 졸음을 쫓다가 시간 보내고 그로 인하여 마음이 다급해지고 불안해 질 수 있으니 조심 하는게 좋습니다.
4. 긍정의 마인드 갖기
짧게 고3의 1년 길게는 초·중·등 12년간이 하루에 결정 된 다는 중압감에 심한 스트레스로 어지러움증, 짜증, 대인기피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시험은 수험생 여러분에게는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삶의 여러 분기 점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치않는 길로 가더라도 그 길이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지름길일 수 있 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이더라도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만회 할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준비하던대로 준비 하십시오.
수능을 포기하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에 의미가 있고 배움이 있는거지 포기하면 아무 의미도 남는 것도 없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절대는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경험에서 좀더 좋은 방법을 조언해주는 것이지 절대로 이렇게 해야 되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망할거야 라는 것은 없습니다.
각자가 본인에게 제일 맞는 방법으로 준비 하십시오.
나는 전날 날새야 시험 잘 보면 날새기로 공부해도 되고, 낮잠 자야 편한 사람은 낮잠 자도 됩니다. 본인의 몸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본인이 가장 스트레스 안받는 편안한 몸, 마음 상태를 유지 하는 방법이 있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남의 말 듣고 생활패턴 깨져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생활패턴이 깨지거나 기분전환이 필요 할 때는 목욕탕 가서 사우나 하거나 때를 밀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히 일상을 기록해서 본인의 마음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록은 사소한 것이라도 누적되고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거든요. 소소한 일상의 기록이 모아지면 여러분의 삶의 엄청난 힘과 지표가 되어질 겁니다. 수능 끝나고 하고 싶은 것 기록하는 것도 좋아요. 수능 끝나고 대학 들어가기 전 까지가 여러분 인생의 방학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기중 방학을 잘보내면 다음 학기 성적이 좋아 지듯 인생의 방학을 잘 보내면 여러분 인생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습니다.